우주를 알고 싶다는 인간의 욕구
천문학이란? 사전적 의미에 따르면, "지구 대기 밖의 물체들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지구 대기 밖의 물체, 이 우주에 대한 우리 인간의 호기심은 아주 먼 옛날부터 인간 내부 깊숙한 데에 있는 지적 욕구에 의해 오늘날까지 이어왔지요. 수천 년 전에 머리 위의 천체의 움직임과 위치를 관측하여 달력과 시각, 측량과 항해 등의 실용 생활에 응용하는 한편, 이윽고 천체의 움직임의 배후에 자연법칙을 찾아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물리학 등 주변의 과학과 서로 도우며 과학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손에 닿지 않은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천문학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인간의 지적 활력을 더 고양시키지 않았을까요?
나름 오랜 역사를 지니는 천문학의 발달 속에 새 천체가 잇따라 모습을 나타내고, 생각지도 못했던 우주의 활동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빛으로 바라본 우주는 우주의 평온하고 정적인 측면이었는데, 전파나 X선 그 외 새로운 관측에 의하여 활동적이고 격렬하게 활기 찬 우주의 측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항성의 탄생과 죽음, 은하의 폭발과 붕괴 새 천체의 발견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개발이 진전되면서 달의 유인탐사와 화성, 목성 등의 탐사도 새로운 관점에서 탐사되고 있으며, 현대 과학 기술의 혜택으로 관측과 연구의 방향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산업이 더이상 우주개발에 필요한 기술이나 기기를 개발, 생산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고 실제로 우주에서 생산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발전되어 세계의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해마다 확대될 것입니다. 국가적인 탐사뿐 아니라 개인 우주선 여행의 예약도 꽉 찼다고 하니 인류의 생활권이 우주로 확대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는 셈이지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커다란 비약"이라는 이 말은 1969년 7월, 달 착륙 때의 암스트롱 선장의 제1 성이었는데,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자꾸만 한 걸음 내딛고 싶어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주가 보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핼리 혜성(Halley's Comet)의 정체는? (0) | 2020.12.14 |
---|---|
화성에 대한 궁금증 (0) | 2020.12.10 |
태양(The Sun)에 관하여 (0) | 2020.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