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에서 맷 데이먼의
'화성에서의 생존기'를 보며
'이건 가능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아니라,
우리보다 이전부터 사람들이 가졌던
기본적인 의문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화성에 생명이 있나요?
1976년 7월 20일,
화성의 크루세 평원에
인류 최초의 무인탐사기,
바이킹 1호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45일 후인 9월 3일,
1호의 착륙지에서 약 7000km 떨어진
유토피아 평원에 바이킹 2호의
무인탐사기가 연착륙을 하였습니다.
과연 화성에 생명이 있는가?
인류가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속에,
2기의 탐사기는 주변의 흙을 채취하고
생명체의 유무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해답은 모두 부정적이었습니다.
생물이 없다고 치더라도,
그 근원이 되는 아미노산과 같은 유기물이
존재하는가도 어떠한지 분석했으나
역시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2. 화성은 왜 빨간가요?
화상의 토양의 주성분은
철, 규소, 칼슘, 알루미늄, 티타늄 등인데,
화성 특유의 불그죽죽한 색깔은
산화철, 즉 녹슨 쇠에 의한 것입니다.
3. 물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현재, 화성의 표면에는
액체의 물이 없습니다.
희박한 대기
(지표의 기압은 지구의 100분의 1)는
95%가 이산화탄소이고,
수증기가 조금 포함되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화성에는 하상이라 불리는
지형과 협곡이 있어,
이전에 대량의 물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물은 도대체 어디로?
한여름에도 기온이 빙점하인 양극 지방에는
얼음으로 된 극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물은 이 극관과 지하의 동토층에
얼음이 되어 갇혀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 화성에도 눈이 올까요?
겨울에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는 얼어버려,
드라이아이스의 눈이 되어서
극관 위에 내리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북극에서는 북위 65도 부근까지,
남극에서는 남위 57도 근처까지
극관이 확대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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