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척수손상

척수손상 후 호흡재활

by ∮˘¤∂ː▒▧ 2021. 1. 11.
반응형

척수손상 후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기 전까지

호흡재활과 운동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거기서 재활환자들의 하루 일과 중의

프로그램에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호흡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들어마시는 들숨

내쉬는 날숨으로 구성됩니다.

이 숨은 횡격막 및 여러 호흡을 하는

근육들에 의해 조절되는데,

척수 손상 후에는

이 근육들이 마비되거나 약해져서

폐활량이 감소 되거나

기침 능력의 감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들숨의 주된 근육은 횡경막인데,

정상 호흡시 폐활량의 약 65~75%가

이 횡경막을 통해 공급받게 됩니다.

횡격막은 경수 3~5번에서 이어진

횡격막 신경에 의해 지배받기 때문에,

경수 5번 이상의 척수손상의 경우

횡격막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폐활량의 감소가 발생합니다.

 

횡격막의 완전 마비가 발생하는

경수 2-3번 레벨의 경우

호흡을 위해 인공 호흡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날숨은 들숨과 달리

수동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으로,

기침을 위해 강한 배출힘이 필요할 때

날숨을 담당하는 근육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흉수 7~12번에 의해 지배받는 복근이

날숨과 관계있는 호흡근인데,

흉수 6번 이상의 척수손상 환자들의 경우

복근 근력의 소실되어

기침 능력이 저하되고 기도 내의 분비물을

제거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복근 근력의 소실은

폐활량에도 영향을 주어

앉은 자세에서 이완된 복근이

횡경막을 잘 받혀주지 못해

폐활량이 감소되게 되어

앉아있는 경수 손상 환자들은

목소리가 작아지고

숨이 차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척수손상이 되면

횡격막 기능 저하, 복근 근력의 소실되어

폐활량과 기침 능력의 감소가 나타나는 것이고,

기도 내의 분비물이 증가되어

가래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축적이 되면

기도가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폐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폐렴의 발생을 막고,

평소에 호흡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가래가 많을 때 그것을 뱉어내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호흡 재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기주입 운동은 환자가 스스로

최대 용량의 공기를 들이마시면

앰부백을 이용하여

약간의 저항이 느껴질 때까지

공기를 추가로 몇 번 넣어주며 시행합니다.

반응형

'척수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척수 손상 후 욕창 관리  (0) 2021.01.11
배뇨와 관련한 문제  (0) 2021.01.11
척수 손상의 정도  (0) 2021.01.11
척수 손상이란?  (0) 2021.0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