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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대상포진, 만성통증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은 몸속에 바이러스가 있다고 합니다..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데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를 틈타 신경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저 같은 경우 부모님 두 분이 다 입원하시고,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때가 있었는데 그때 면역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는지 대상포진이 생겼답니다.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안심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옆구리 쪽에 작은 물집 형태로 띠 모양으로 무언가 붉히면서 올라왔는데, 신경이 있는 모든 곳, 전신 어디에서든 올라올 수 있다고 하니 주의 깊게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병원에서 간병을 할 때라 아버지가 보시고 아무래도 대상포진 같다고 바로 밑에 가서(입원실 아래.. 2022. 2. 5.
뇌동맥류 EBS 명의 뇌동맥류가 있다는 걸 아는 순간 많이 놀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BS 명의에서도 뇌동맥류와 관련되어 많은 교수님이 계시지만 제가 직접 뵈었던 교수님은 오창완 교수님이십니다. EBS 명의 오창완 교수님 진료 경험 몇 년 전 가족 중에 뇌동맥류를 발견하였습니다. 지방의 병원에서는 당장 조영술을 하고,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아야 되는 데, 수술하기에 위험한 자리에 꽈리가 있기 때문에 수술의 성공 가능성이나 예후가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어려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차라리 명의에게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예약을 하고 진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MRI를 보시고 꽈리의 모양이 일반적인 것과 달리 당장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추적관찰과 혈관.. 2022. 2. 3.
척수손상 후 호흡재활 척수손상 후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기 전까지 호흡재활과 운동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거기서 재활환자들의 하루 일과 중의 프로그램에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호흡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들어마시는 들숨과 내쉬는 날숨으로 구성됩니다. 이 숨은 횡격막 및 여러 호흡을 하는 근육들에 의해 조절되는데, 척수 손상 후에는 이 근육들이 마비되거나 약해져서 폐활량이 감소 되거나 기침 능력의 감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들숨의 주된 근육은 횡경막인데, 정상 호흡시 폐활량의 약 65~75%가 이 횡경막을 통해 공급받게 됩니다. 횡격막은 경수 3~5번에서 이어진 횡격막 신경에 의해 지배받기 때문에, 경수 5번 이상의 척수손상의 경우 횡격막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2021. 1. 11.
척수 손상 후 욕창 관리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옮긴 후에도 움직이지 못하고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체위를 변경해 준다고 하더라도 욕창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서 침대에 욕창예방 매트리스를 바로 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지만 피하기가 쉽지 않은 합병증이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아야 할 것 같아 공부해 봅니다. 욕창(蓐瘡, bedsore, decubitus, Skin defect (and/or) soft tissue defect)은 압박 궤양이라고 불리는데, 지속적으로 압박받은 신체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서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피부 손상, 궤양을 의미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대개 오랫동안 누워 있어 움직임이 없는 사람에게 생깁니다. 압력이 욕창 발생의 원인으로 ..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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